4층 화장실 환풍기서 불...병원 측 초기 대응·환자 대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방 중 대전의 한 병원 화재로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19일 오전 2시 33분쯤 대전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한 병원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병원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2시 33분쯤 대전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한 병원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9.19 nn0416@newspim.com |
소방당국은 장비 36대와 인력 11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4층 화장실 환풍기에서 발생했으며,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덕분에 소방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시간 내에 완진할 수 있었다.
4층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10명은 병원 관계자들이 2층 응급실로 대피시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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