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청년 3명, 9월 한달간 K2그룹 연수 프로그램 참가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 3명을 일본 K2그룹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통해 은둔 청년 3명을 9월 한 달간 일본 K2인터내셔널그룹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지원했다.
은둔청년 요코하마 연수투어. [사진=광주시] 2024.09.17 ej7648@newspim.com |
연수에 참가한 청년들은 빵집, 식당, 농장, 보육시설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공동생활을 하며 사회적 재활을 경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일 아침 영상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본 각지의 은둔 청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의 일터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 청년포럼'에 참가해 은둔 경험과 연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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