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15일 또 쓰레기 풍선을 날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북한에서 부양한 오물풍선 잔해가 떨어져 있는 모습. 2024.09.05 leehs@newspim.com |
북한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연속 풍선을 띄웠다. 이달 들어 지난 4∼8일과 11일 풍선을 날렸다. 올해 들어서는 20번째다.
합참은 북한이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를 주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