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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회서 심정지 환자 살린 대전소방관들 "생명 살리는 용기"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17:46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17:46

대전119종합상황실 박지훈·홍미선 소방위...대회서 60대 남성 목숨 구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소방관이 심정지 환자 소생을 도와 화제다.

13일 대전소방본부는 대전119종합상황실 소속 박지훈(42), 홍미선(47) 소방위가 지난 7일 한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배드민턴 대회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의 목숨을 살렸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대전119종합상황실 소속 홍미선, 박지훈 소방위,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9.13 nn0416@newspim.com

박 소방위는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던 중 대회장에 환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환자에게 달려갔다.

당시 쓰러진 남성은 발작 중인 상태로 대회 관계자가 먼저 발견해 남성을 살피고 응급처치하고 있었다. 박 소방위는 대회 관계자를 도와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박 소방위는 흉부압박을 시작했고 이어 옆에 있던 홍미선 소방위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작동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의 맥박이 돌아왔다.

이후, 신고를 받은 대전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인계받아 심전도 관찰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1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소방위와 홍 소방위는 "심정지 환자에게 제공하는 초기 응급처치는 소생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용기를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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