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제지질학연합이 선정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에 고창 갯벌이 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은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8~15일)'에 참석중이다.
국제지질학연합이 선정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에 고창 갯벌이 국내 유일하게 선정돼 증명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했다.[사진=고창군]2024.09.13 gojongwin@newspim.com |
군은 행사 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2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 증명서를 전달받았다.
국제지질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은 지질학 분야의 국제협력에 전념하는 국제비정부기구다. 지난 8월 개최된 국제지질과학총회(IGC)에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지질유산 100을 발표했다.
고창갯벌은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어 있다.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명소로 천마봉, 진흥굴, 마애불, 병바위, 소요산용암돔,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송계리시생대편마암, 명매기샘, 구시포가막도, 명사십리해변,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 13개소가 있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의 세계유산보물인 갯벌이 세계지질유산으로 지정되고 세계지질공원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지질유산 가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 갯벌(외죽도)[사진=고창군] 2024.09.13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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