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시간 내년 첫 도입, 한 학기 33시간 이상 운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2일 KT인재개발원에서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부장과 교육과정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음해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2일 KT인재개발원에서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9.13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개정 교육과정에서 첫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이 학교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되고 한 학기 33시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했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은 자율·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등 3개 영역으로 편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영역을 고르게 반영하도록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밖에도 장은석 교육지원단 부장이 전달 연수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교교육과정 편성은 미래 사회에 걸맞은 교육, 학생들이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정"이라며 "앞으로 현장 교원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모든 학생이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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