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지죽·여수 남면어촌계...500만 원 상금 획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 고흥 지죽·여수 남면어촌계가 해양수산부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고흥 지죽어촌계와 여수 남면어촌계가 각각 최우수상과 500만 원 상금을 받았다.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고흥 지죽어촌계'. [사진=전남도] 2024.09.13 ej7648@newspim.com |
이번 경진대회는 쾌적한 어촌 환경조성을 목표로 어업인과 관련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지난 7월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42개 어촌계와 단체에서 총 2007명이 참가해 601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전남 지역에서는 4개 어촌계 195명이 참여해 71.98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경진대회는 폐어구의 효과적 수거와 관리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수산부의 경진대회에 전남 어업인과 어촌계가 적극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어업인 교육 강화, 연안 정화활동 정례화, 민간해양환경단체 활동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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