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2일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함께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지를 되새김으로써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 등은 12일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전주시]2024.09.12 gojongwin@newspim.com |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개정 사항 안내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의 주요 내용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렴돌림판'을 돌려 뜻깊은 청렴 문구에 당첨된 직원들에게 '청렴쿠키'와 소정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렴은 공정이고, 공직자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공직 생활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도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하고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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