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선양소주가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 조성한 황톳길을 새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지난 8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계룡스파텔 황톳길의 유실된 황토를 보충하고 맨발로 걷기 좋게 길을 다듬는 등 정비에 나섰다.
㈜선양소주가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 조성한 황톳길을 새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선양소주]2024.09.12 gyun507@newspim.com |
계룡스파텔 황톳길은 2012년선양소주가 조성한 약 400m의 도심 속 작은 황톳길이다. 이곳은 도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과 인접해 있어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해당 길은 민·관·군의 협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 공간이다.
선양소주 측은 계룡스파텔의 부지 제공 및 운영과 ㈜선양소주의 황톳길 조성, 아울러 유성구청이 계룡스파텔 인근에 조성한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까지 연계되면서 3개 기관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선양소주는 맨발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 2009년 아산 신정호 황톳길(1km) ▲ 2010년 대전 크로바아파트 황톳길(400m) ▲ 2011년 천안·아산 용곡공원 황톳길(2.5km) ▲ 2011년 11월 경성큰마을아파트 황톳길(400m) ▲ 2012년 대전 계룡스파텔 황톳길(350m) ▲ 2012년 카이스트 황톳길(450m) ▲ 2019년 당진 삼선산수목원 황톳길(1.3km) 등을 조성한 바 있다.
선양소주 김현우 대외협력실장은 "계룡스파텔 황톳길은 가까운 도심에서도 언제든지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유성구청과 계룡스파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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