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미(美)프로젝트...노후 벽면 10곳·25개 벽면 도색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삼일로 일대 노후 벽면 도색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진군의 주요 입구인 삼일로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일로 노후 벽면 도색. [사진=강진군] 2024.09.12 ej7648@newspim.com |
삼일로는 관광객들이 강진을 처음 마주하는 지역으로,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다. 하지만 그동안 노후된 건물과 방치된 담장들로 인해 심각한 경관 저해를 초래해 왔다.
이에 강진군은 해당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노후 벽면 10곳의 25개 벽면을 도색하고 무너진 담장을 철거하는 등 종합적인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 환경이 깨끗하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향상됐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협력해 한결같이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 미(美)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저분한 공간들을 깨끗하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을 정비하고, 화단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불법 노상적치물 제거와 현장 계도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 환경을 유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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