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와 함께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을 맞아 국립스포츠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스포츠 유산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국립스포츠박물관 학술대회에서 손환 중앙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24.09.12 zangpabo@newspim.com |
손환 교수(중앙대)가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기조 강연을 했고, 조현주 선임연구위원(한국스포츠과학원)이 '스포츠 유산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김재우 교수(중앙대)가 '국가기록원 기록물의 활용과 과제', 천호준 교수(우석대)가 '올림픽 유산의 전승', 김경표 학예연구사(수원광교박물관)가 '수원광교박물관 소장 스포츠 유산의 성격과 활용'에 대한 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종균 교수(선문대)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스포츠 유산의 다각적인 수집·활용 방안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가 가진 소중한 스포츠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잘 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스포츠 유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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