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정희용 의원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선정...면적·개수 우선돼야"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8:41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07:06

10일 '세계유산법'개정안 발의..."'가야고분군 57% 보유' 고령군이 최적지"

[고령·성주·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 선정을 놓고 정부와 지자체 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관리기구 입지선정에 고분군의 면적, 개수 등을 최우선 반영해야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0일 가야 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치 시 면적·개수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계유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세계유산인 경북 고령군 지산동 가야고분군.[사진=경북도의회] 2024.09.10 nulcheon@newspim.com

2023년 9월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는 가야 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

정희용 의원은 "가야 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치 입지 선정은 고분군의 면적과 개수를 최우선 순위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국가유산청장의 인가를 받은 법인인 세계유산 통합관리원의 주사무소가 세계유산의 면적, 개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설립될 통합관리원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세계유산의 홍보 계획 수립·시행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등을 위한 연구개발 ▲세계유산 관련 국제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칠곡.성주군)[사진=정희용의원실]

정희용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7개 가야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통해 가야 고분군에 대한 연속성과 역사적 문화가치, 보존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합관리기구 설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통합관리원의 위치는 고분군과 무관한 인구 규모, 지방세, 재정 자립도 등이 아닌, 실질적인 지표로써 세계유산의 면적과 개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체 가야 고분군 1220기 중 절반 이상인 704기(57%)가 속해 있는 경북 고령군이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원 설립의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