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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 고령군이 최적"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8:35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8:35

9일 입장문 발표..."'경남 김해시 선정' 용역 연구 결과 철회 촉구"

[안동·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최근 나온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선정' 결과에 크게 반발하며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선정에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는 용역 연구 결과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의회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에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는 용역 연구 결과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24.09.09 nulcheon@newspim.com

경북도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연구 용역에서 고분군과 무관한 인구 규모, 지방세,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한 결과는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왜곡된 용역 연구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북도의회는 또 "(이번) 통합관리지원단의 용역 연구 결과는 국가유산청에서 진행한 용역이 아니다"며 해당 연구기관과 용역 연구 결과에 대해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고 "(이번 용역 결괴는) 가야 고분군을 소유한 영호남 7개 시군 전체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경북도의회는 "통합관리기구 설립 위치를 서열화해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이러한 결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거듭 부당성을 지적하고 "지자체 간 불화를 조장하는 불합리하고 허구투성이인 용역 결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의회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 고분 수의 57%와 전체 고분군 면적의 44%를 차지하는 고령군이야말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 설립의 절대적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국가유산청은 통합관리기구 설립 지역이 가야고분에 대한 연속성과 여러 가지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대한 보존성에 대해 충분하게 고려된 지표를 반영해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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