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에 중점, FTA 활용 방안 제공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금호아시아나관에서 국제식품박람회 중간 보고회와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1일 개최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진행된다.
홍콩 'AFL 신선농산물 박람회 2024' 참가. [사진=함평군] 2024.09.09 saasaa79@newspim.com |
1부에서는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 국제식품박람회 참여 결과를 보고하며, 함평군 농산물의 수출 촉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지원사업 논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농특산품 생산업체와 수출업체, 유통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방안 설명회가 열린다. FDA 식품안전 요건 대응 능력 배양을 강조하며, 수출에 관심 있는 농가나 영농조합법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함평군은 'Korea Hampyeong County K-HC푸드'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FTA 활용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FTA 원산지 증명서 활용 요령과 수출식품의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농가와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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