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책반, 비상진료·관광지 정상 운영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추석연휴 14일부터 18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해남군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안전, 교통, 청소,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의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계 집단행동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 재난안전상황실 및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와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전남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48개의 당직의료기관과 28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일자별로 근무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인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 관광지, 땅끝 모노레일 및 전망대, 두륜미로파크 등은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 노인 등 100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한다.
추모공원의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정상 운영되며,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된다.
명현관 군수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