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이어 '산업부 해상풍력 지원사업' 공모 선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여수시가 선정돼 신안군에 이어 지역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상풍력 신안 자은도. [사진=전남도] 2024.08.30 ej7648@newspim.com |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상풍력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며,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80억 원이다.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21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고흥군도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준비 중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의 탄소 배출 저감을 기대한다"며 "전남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최근 9개 시군 단체장과 함께 해상풍력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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