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尹 "30년 만에 유보통합, '퍼블릭 케어' 안착시킬 것"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6:44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6:44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해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0년 만에 유아 돌봄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를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유아 보육·교육을 합치는 유보통합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올해만 통합 기관으로 100곳이 시범 운영되며, 2026년부터 유보통합이 본격 시작된다.

가장 큰 걸림돌인 '예산'에 대한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 보건복지부가 맡았던 영유아 보육 사업 관련 예산 5조 3700억원을 교육부로 이관해 편성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유아 관련 예산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30년 만에 첫걸음을 뗀 유보통합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고품질의 교육, 돌봄 서비스를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초·중·고교 일부 학년, 과목에서 처음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지난 22일 교육부에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에 21개 회사에서 146종의 심사본이 접수됐다.

윤 대통령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대학의 학과와 전공의 벽을 허무는 '전공자율선택제'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