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9월 한달 동안 다이로움 카드(지역상품권)를 기존 10% 할인에 추가 10%를 더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로움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동일하며, 충전 시 최대 14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다이로움카드[사진=익산시]2024.08.29 gojongwin@newspim.com |
익산다이로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4만 8000명으로 익산시 인구의 93%에 육박하며, 누적 발행량은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결제율은 98%로 발행된 상품권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청년몰, 착한 가격업소, 지역 서점 등 연계된 가맹점 75개소에서는 정책할인 적용으로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가 추가 지급돼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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