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을 공식 방문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엘친 아미르바이오프(Elchin Amirbayov) 대통령실 특명전권대사를 맞아 특강과 세미나 등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엘친 아미르바이오프 대사의 공식 방문 일정 중 아제르바이잔어를 교육하는 한국외대 교수진과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성사됐다.
엘친 아미르바이오프 대사는 '아제르바이잔의 지전략적 가치 :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정치적,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국과의 협력 분야가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간의 언어적, 역사적, 문화적 유사성을 언급하며, 양국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는 긍정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선진 기술력과 경제력은 향후 다양한 협력 분야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엘친 아미르바이오프 대사 외에도 주한 아제르바이잔 라민 하산노프 대사와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오종진 학과장, 에르탄 굑크멘 교수, HK+국가전략사업단 강준영 단장, 정기웅 부단장, 김도훈 교수, 이주성 교수와 학문후속세대인 대학원생들이 아제르바이잔 관련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엘친 아미르바이오프 대사는 "한국외대 아제르바이잔 관련 전공 학생들과 연구진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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