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 반딧불이 생태여행 유료 모집...오베이골 토요장터, 습지 노르딕워킹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오는 9월 한달간 반딧불이 생태여행을 시작으로 토요장터, 습지노르딕워킹 등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딧불이 생태여행은 운곡습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내달 9~15일 운영된다.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 활동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3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7일간 200여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참가비는 유료이다.
운곡습지 반딧불이 생태여행 장면[사진=고창군] 2024.08.28 gojongwin@newspim.com |
이외에도 운곡습지에서는 9월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과 땅콩, 떡, 식혜 등 수제 간식,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오베이골 토요장터'와 '습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토요장터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곡습지 주차장에서, 습지노르딕워킹은 매주 토·일 양일간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 운영된다.
오미숙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운곡습지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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