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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혼조세 마감…이번주 미국·유럽 경제지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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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거의 평행선을 그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면서 미래 시장 전망에 불안감을 드리우는 양상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2%) 내린 518.0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08포인트(0.09%) 하락한 1만8617.02에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3.33포인트(0.18%) 오른 7590.37로 마감했다. 영국은 휴일(뱅크 홀리데이)을 맞아 이날 휴장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일요일 오전 이스라엘과 레바논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전면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켰다. 양측이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하면서 투자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중동을 보는 글로벌 시장은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호주 커먼웰스은행의 광업·에너지 상품 전략가 비벡 다르는 중동 지역의 분쟁 확산 우려로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갈등이 격화돼 이스라엘과 이란이 본격적으로 맞붙게 될 경우)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공급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전 세계 석유 공급의 3~4%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 지표들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30일(금요일)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주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고 밝힌 만큼 이번 발표가 다음달 연준의 금리 인하를 결정적으로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럽에서도 같은 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 속보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소비자물가 통계도 이번주에 속속 발표된다.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수치와 고용, 소매판매 데이터도 나온다. ING생명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인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독일 경제는 단기간에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았던 1년 전 상태로 되돌아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필립 레인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켰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ECB의)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도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섹터별로는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업종이 1.2% 상승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독일 최대 부동산 기업 보노비아가 3.70%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가스 섹터도 0.7% 상승했다. 

특징주로는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이탈리아가 2.10% 올랐는데, 이는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벤디가 갖고 있는 이 회사 지분을 매입하려는 투자업계 움직임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스위스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마이어버거는 미 콜로라도 공장 건설 계획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45% 폭락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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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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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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