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은 경제정책과 맞물려있어...수소트램, RE100신도시 등 다양한 정책 제안 예정"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사진=의왕시의회] 2024.08.21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주제로 열리는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의왕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기도 기본계획에 제시된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계획에 반영하며, 의왕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의왕모임과 의왕탄소중립실천시민모임의 주최로 기획되었으며, 경기연구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시민, 공직자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구태완 박사가 각각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공유 및 의왕시 기본계획 수립 방향 제안',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 현황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전문가와 시민 패널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길주 상임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한채훈 시의원을 비롯해 박병준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안명균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종호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 의왕모임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채훈 시의원은 "탄소중립은 곧 경제정책과 맞물려있다는 기조로 △탄소중립을 위한 조례 제정에 이은 후속 정책 마련과 조속한 시행 강조 △탄소중립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소 트램 제안 △탄소중립 RE100 신도시 개발 추진 제안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 의왕시 탄소중립 실천 추진을 위한 방향 제시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홍보 포스터. [사진=의왕시의회] 2024.08.21 |
한편 한 의원은 지난 2년간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비롯해 '의왕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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