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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한지주 "주가 상승 여력 충분…자사주 소각 규모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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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CFO 온라인 설명회…실적 발표 후 개인투자자 질문 취합
올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 '10·50·50'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타사와 경쟁보다 한국 금융주 전체 재평가 계기 되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던 신한금융그룹이 정기적인 현금 배당이 필요한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인 자사주 소각 규모도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은 21일 오전 개인투자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에 걸쳐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그 답변을 공개했다.

한 개인투자자는 "배당소득세와 건강보험료,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이뤄지는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 소각이 양도세가 없거나 비교적 저율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더 도움이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천 CFO는 "분명히 세금 측면과 PBR(주가순자산비율) 제고 관점에서 자사주 매입 소각이 유리한 방식일 수 있다"면서도 "저희 주주 구성을 보면 대주주인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내 기관, 다양한 투자 성향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 그리고 여러 개인 투자자로 이뤄져 있다. 정기적으로 현금 배당이 필요한 배당 위주 펀드, 연금 수익이 목적인 투자자 수요 역시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마련한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은 역시 자사주 소각 규모를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질문에는 "주가는 회사의 펀드멘탈을 반영하지만 주가 움직임에는 매크로 환경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면서도 "현재 금융주들의 PBR 수준과 앞서 밸류업 정책을 먼저 추진했던 일본 사례를 봤을 때 현재 주가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천 CFO는 또 "과거 배당 수익률은 5% 전후 정도였도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했지만 정기예금이나 채권 수익률과 비교해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시가 배당 수익률의 상승 폭은 크지 않더라도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수익률을 낼 것"이라며 신한금융만의 경쟁력을 역설했다.

경쟁사와의 시가총액 차이를 좁히려는 목표가 있냐는 물음에는 "개별 기업 간 경쟁 구도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다 같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오랫동안 저평가돼 있던 한국 금융주 전체가 재평가받고, 한국 금융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이 실적 발표 당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10·50·50'이라는 숫자로 요약된다. 2027년까지 13% 이상의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와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을 통해 '50'백만 주를 감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천 CFO는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하지만 신한금융 성장 경로를 보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그룹 맏형인 은행을 비롯해 카드, 증권, 보험, 캐피탈 등 다양한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 또는 성장하면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단단한 수익력을 보여왔다. 이러한 안정적인 펀드멘탈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과 자본의 효율적 분배를 통해 차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무적인 펀드멘탈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고객과 시장의 신뢰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금융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정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의 단단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희와 함께 하신다면 저희 그룹 성장에서 얻는 과실을 투자자 분들과 함께 나누며 지속적으로 좋은 투자 수익률로 되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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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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