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최종 지정→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각각 3개소가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가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6개 기관은 이달 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되면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영·유아학교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의 질 개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0 gojongwin@newspim.com |
이를 통해서 영유아에게는 질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보장하고, 교사는 교육시간 감축·연수 기회 보장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해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강화하며, 학부모에게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전북교육청은 영·유아학교의 안정적인 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성장 프로그램, 한맘 컨설팅단, 영·유아학교 한맘 운영협의회, 한맘 아이행복 교사단, 한맘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한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전북형 유보통합모델을 구축하고, 기관간 교육·보육 여건 차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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