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광화문광장 시민의견 수렴…"자유·평화 구현하는 기억공간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 달 간 국가상징공간 의견 522건 접수…찬성 59%·반대 40%
공간 의미·시민 소통·디자인 다양성과 최첨단 기술접목 초점
9월 설계공모 후 2025년 9월 준공 목표…국토부 등 협의 노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을 자유민주주의와 인류평화를 상징하고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대표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의 의미를 담음과 동시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UN참전용사의 헌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 22개 참전국과의 실시간 소통 등 전 세계 시민과 기억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공간이자 참여의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을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고 열린 마음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11일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상징공간 조성 의견 수렴 결과 [자료=서울시]

지난 한 달여간 접수된 시민 제안은 총 522건이다. 이 가운데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9%(308건), 반대 응답은 40%(210건), 기타 1%(4건)로 나타났다.

시민 제안 의견을 살펴보면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적합한 상징물은 태극기가 215건(41%), 무궁화 11건, 나라문장·국새 각 2건, 애국가 1건 등이었다. 이 외에도 훈민정음, 소나무, 역사정원, 6.25 참전국 국기, 독도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상징물 디자인을 두고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미디어아트 작품이나 빛조형물 등을 활용해 광화문광장을 예술성을 겸비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 국기게양대 형태의 미디어폴을 비롯해 키네틱(움직이는) 아트 등 예술적 조형미를 살린 상징물을 만들자는 제안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해시계, 훈민정음 등 역사성이 깃든 상징물을 통해 광화문광장의 위상을 높이자는 제안과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국가 상징적 건축물·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자는 의견이 접수됐다.

주요 시민 제안 디자인 [사진=서울시]

광화문광장은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장군이 위치해 우리나라 전통과 위상이 살아있는 역사적 장소다. 조선시대 최초 조성된 이래 임금과 백성이 만나는 접점이었으며 의정부를 비롯한 중앙관청이 위치해 일명 육조거리로 불리기도 했다.

일제로부터 독립한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이 광화문광장에서 거행됐다. 6.25전쟁 시 광화문광장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것은 전쟁 국면을 전격적으로 전환시킨 9.28 서울수복의 상징적 모습이다. 현재는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지이자 소통‧자유로 대변되는 주체적 시민의식의 발현지다.

이에 시는 이번 시민 제안을 토대로 ▲상징공간의 의미 ▲시민과의 소통 ▲디자인 다양성·최첨단 기술 접목 등 크게 3가지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된 22개국 참전용사의 희생을 구현해 미래세대에 그 의미를 전달하고 6.25 전쟁 외 국경일이나 기념일에도 의미를 되새길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 조성이 북악산·세종로공원·경복궁 등 광화문광장 주변과의 조화를 해친다는 시민 우려는 꾸준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설명이다. 조형물이 충분한 내구성·유지관리 용이성을 갖췄는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구조·형태인지, 첨단기술을 접목해 콘텐츠의 호환·전환 가능성이 있는지 등도 중점 검토한다. 

주요 시민 제안 디자인 [사진=서울시]

시는 이번 국가상징공간 시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이를 바탕으로 지침을 마련해 오는 9월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설계공모 후에는 올 12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2025년 5월 본격적인 공사 착수, 2025년 9월 준공해 국가상징공간을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는 설계공모 지침 마련 단계는 물론 국가상징공간 조성 완료 시까지 시민·전문가·관련 기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해 광화문광장과 주변 경관에 걸맞은 수준 높은 설계안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도 면밀히 협력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상호 협력관계 속에서 중앙부처의 국가상징공간 건립계획에 맞춰 대한민국의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에 걸맞은 상징조형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건립 계획은 아직 국토부·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에 구체화 되지 않았다. 다만 시는 협의 과정을 통해 추후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에 포함되고 공동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광화문광장에 자유와 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모두 담은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광화문광장을 국민이 공감하고 전 세계인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