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9일 인도 증시가 고유가와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 외국인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니프티50이 5.7% 내렸다
- 타타 계열주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 부담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716.20(-64.05, -0.2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인도 증시를 둘러싼 투자 심리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센섹스30 지수는 0.33% 하락한 7만 2,529.0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28% 내린 2만 2,716.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이번 주(9월 28일~10월 2일, 2일은 휴장) 첫 이틀 동안 약 2%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누적 6% 하락하며 역대 최장 하락세를 기록한 뒤 이번 주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긴장을 해소할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동서 송유관 복구를 마치고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브렌트유 가격은 여전히 배럴당 105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주요국 국채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벤치마크인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한때 5.27%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는 5.5%를 넘어섰다.
에퀴러스 패밀리 오피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니테시 아로라는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누릴 수 있는 무위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인도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일부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이 인도에서 자본을 빼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기관투자자(FII)는 전날 535억 3,000만 루피(약 7,558억 원, 약 5억 5,800만 달러)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하며 4주 만에 최대 일일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FII는 인도 중앙은행(RBI)의 특별 달러-루피 스왑 프로그램 등 달러 유입 확대 조치에 힘입어 루피화 하락세가 진정되자 인도 증시에서 두 달 연속 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매도로 전환해 현재까지 21억 7,000만 달러의 순매도액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인도 증시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니프티50 지수는 9월 들어 현재까지 5.7% 내렸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중 13개 지수가 하락했다. 대형 은행주 중심의 니프티 금융 지수가 0.4%, 정보기술(IT) 지수는 1.5% 하락했다.
타타그룹 계열 다수 상장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주사인 타타손즈의 상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타타 케미컬, 타타 테크놀로지스, 타타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4.5%, 3%, 2.9% 하락했다. 타타 모터스 승용차와 타타 파워도 내렸다.
타타손즈의 최대 주주인 타타 트러스트는 전날 타타손즈의 상장을 피할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타타 컨설팅 엔지니어즈와 타타 일렉트로닉스 산하의 타타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즈 솔루션즈(TESS)를 모회사인 타타손즈에 통합하면 타타손즈가 지주사 겸 운영 회사로 전환되어 인도 당국의 상장 의무 규정을 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