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KOTRA 사장 공모 개시…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 유력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1:53

26일 자정 서류접수 마감

[세종=뉴스핌] 최영수 김기랑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신임 사장 공모를 개시했다. 오는 26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달 초까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맡았던 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KOTRA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고 19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KOTRA는 자격요건으로 ▲국민경제와 무역·투자진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국제 감각을 가진 분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와 공사 장기발전전략 수립 및 이행 역량을 가진 분 ▲기업경영 및 조직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가진 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 및 관련법령의 결격사유와 무관한 분 등의 요건을 제시했다.

KOTRA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서울=뉴스핌]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에서 열린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수출 품목별 담당관 및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6.19 photo@newspim.com

현재 몇몇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으나 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이 유력하다는 게 정부 안팎의 시각이다.

강경성 전 차관은 1965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재직 중이던 1993년 제29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그는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아 정권 초 산업정책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듬해 5월 산업부 2차관에 임명되어 에너지정책 전반을 지두지휘하다가 지난 1월 1차관에 임명되어 산업정책 전반을 주도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KOTRA 사장에 강경성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면서 "에너지와 산업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