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ha에 25종 수목 1만 4576주 식재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인화동에서 동산동을 잇는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나룻가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인화공원 하단부 대간선수로 0.4㏊를 시작으로 지난해 오케이모터스 등 주변 공장 앞 대간선수로 1.2㏊에 도시숲을 조성했다.
익산시 '나룻가 도시숲' 1차사업[사진=익산시]2024.08.19 gojongwin@newspim.com |
올해는 3차 사업으로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ha를 정비해 문그로우와 은목서 등 25종 수목 1만 4576주를 심는다. 산책로 1km를 기 조성한 도시숲과 연계해 순환형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이팝나무 군락지를 활용해 그늘 속을 산책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에메랄드그린과 블루엔젤, 서부해당화, 쪽동백 등을 심어 정원 형태의 쉼터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도심 어느 곳에서든 아름다운 숲을 만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