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이상민 행안장관, 인천 전기차 화재 현장 점검...피해 수습 당부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4:29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 및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 다음 달 발표 예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오전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지하 주차장 현장을 찾아 피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사고 수습 현황을 살핀 후, 입주민 대표·관리 소장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근로자 안전에 유의하면서 화재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사고 대응 브리핑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8.14 kboyu@newspim.com

행안부는 지난 6월 24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이후, 범정부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개선 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잠재된 재난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 및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산단 지하 매설물 개선 반과 전기차 지하 충전소 안전 개선 반, 전지 화재 개선 반, 원전·댐·통신망 개선 반 등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TF는 다음 달 ▲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시설 안전성 강화 ▲ 지하 주차 시설 안전 강화 ▲ 화재 대비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국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과 함께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조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 수단인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