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베스트 바이오로직스 CMO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9:50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9:50

수상기업 중 유일한 싱글유즈 기반 회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마팩(IMAPAC) 주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코리아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CMO)기업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국제기관인 이마팩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매년 4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바이오 제조 업계를 촉진시킨 기업 또는 인물에게 상을 수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첫번째 대규모 트랙레코드를 달성하고 뛰어난 품질, 비용 절감, 속도 증대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대훈 대표 베스트 바이오로직스 CMO기업 수상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2024.08.14 sykim@newspim.com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CMO 수상기업들 중 유일하게 배양 공정에서 일회용 백을 사용하는 싱글유즈(Single Use) 기반 회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배양기의 글로벌 탑티어 제조사 사이티바(Cytiva)와 써모피셔(ThermoFisher)의 시설을 도입했으며, 공정을 위한 다양한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싱글유즈는 기존 스테인리스 방식에 비해 교차오염 확률이 적을 뿐 아니라 공정 변경 시 세척을 위한 물과 에너지를 46% 절감하고, CO2 배출량을 35% 감소시키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췄다.

싱글유즈 기술은 1978년 처음 개발된 이후 많은 논문발표와 검증 과정을 거쳐 2010년대 이후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으로 상용화했다. 싱글유즈 기술의 도입은 2015년 설립돼 2022년 총 15만4천리터 공장을 완공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게 있어 필연적인 결과였다. 회사는 최근 미국에서 우시를 포함한 특정 중국회사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 제정이 임박함에 따라 최소 1.5조원에 달하는 이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 날 수상식에 나선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년 전 한국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기업 수상에 이어 올해 베스트 CMO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역동하는 기업의 변화를 체감한다"며, "현재 준비 중인 모기업 제품 투즈뉴의 생산과 또다른 대형거래처 CDMO수주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램프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오는 19일 상장 후 3년만에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발표자 박소연 회장을 필두로 김진우 부회장,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덕훈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고상석, 서석재 공동대표 등 그룹사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여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의 성장전략, CDMO 사업현황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