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잡기‧전어 굽기 체험 등 이색 경험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대한민국의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가 열린다.
13일 군에 따르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와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제16회 보성전어축제 리플릿 [사진=보성군] 2024.08.13 ojg2340@newspim.com |
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 1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을 내고 배부된 그물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오후 5시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하숙자와 정태형, 문서희의 축하공연과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축제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율포 낭만의 거리 내에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보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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