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10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주시와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였으며,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를 주제로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 공연 홍보포스터 [사진=원주시청] 2024.08.13 icurchance@newspim.com |
방송인 신동엽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STAYC, 어린이뮤지컬팀 웃는아이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불후의 명곡 공연'은 유명 가수들이 원주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것 외에도 박경리 작가를 기억하며 시민들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진 뜻깊은 자리"라며,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과 소설 '토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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