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케이뱅크 상반기 순익 854억…출범 이래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0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에만 고객 114만명 신규 유입…'파킹통장' 인기에 수신 잔액 증가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첫 도전 당시 무난히 합격권
불안정한 증시·'상장 선배' 카카오뱅크 주가 고전 등 복병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재도전한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상장 재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시장 변동성, '인뱅 맏형' 카카오뱅크의 불안한 주가 추이가 복병이다. 케이뱅크는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13일 오전 올 상반기 8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상반기에만 지난 2022년 기록한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원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케이뱅크는 13일 오전 올 상반기 8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2024.08.13 jane94@newspim.com

올 상반기 케이뱅크는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수는 1147만명으로 올해 2분기에만 114만명의 고객이 새로 유입됐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늘었다. 올 2분기 수신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가 꾸준한 인기로 지난 1분기 말보다 잔액이 약 7000억원 늘었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크게 줄며 2분기 말 전체 수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보다 줄었다.

올 2분기 여신은 정부 주도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5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84%가 갈아타기로 대부분 고객이 케이뱅크로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함으로써 이자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케이뱅크는 2분기에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선보이고 신한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K-패스 기능을 탑재한 MY체크카드는 출시 석 달 만에 K-패스 카드 발급이 90만좌를 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고객 건전성 제고, 안전자산 비중 확대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도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1.42%로 지난해 상반기 2.05%에서 크게 낮아졌다. 상반기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를 기록한 이후 두 분기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86%로 이익 성장과 안전자산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전 분기와 비교해 0.16%포인트 올랐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24%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이어갔다.

2분기 상생금융 현황도 양호하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는 4.2%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금융 실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 6월28일에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상장예비심사는 케이뱅크에게 '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위기다. 케이뱅크는 2022년 IPO 첫 도전 당시 상장예비심사를 안정적으로 통과했다. 6월30일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9월20일에 승인을 받았는데, 통상 영업일 기준 60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합격권에 들었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이듬해 2월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기한을 5일 앞두고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증시 침체로 인한 IPO 시장 한파에 전략적으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올 상반기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건 호재이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신년 목표로 삼고 움직인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 상황이 좋았다. 하지만 지난 5일 이른바 '블랙 먼데이'를 겪으며 IPO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어뱅킹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56%(250원) 내린 1만57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노스페이스와 엑셀세라퓨틱스도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바 있다.

유일한 비교기업 카카오뱅크의 주가 고전도 우려 요소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코스피 시장에 3만9000원의 공모가로 입성했다. 주가가 한때 공모가 대비 142% 높은 9만4400원까지 치솟았지만, 2022년 10월 1만5800원까지 하락했다가 '대주주 리스크' 등 여파로 현재 2만1000원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IPO 시장 상황에 밝은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은 심사 시 직전 분기 실적을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올 상반기 실적이 우수한) 케이뱅크에 유리한 상황"이라면서도 "상장 심사 대상 기업은 같은 섹터의 비교기업 가치에 많은 영향을 받아 카카오뱅크 주가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의 성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방침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 2분기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사진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