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더존비즈온, 생성AI 로 단기 매출확대 장기 수익개선 노려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더존비즈온은 AI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AI전환(AX)선도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매출을 보이면서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속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였다. 더존비즈온이 3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더존비즈온은 생성AI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매출확대, 장기적으로는 수익개선을 노리는 것이다. 

1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1% 및 23.6%의 증가세를 보였다.

구축기간이 3개월 이하로 짧고 패키지인 Lite ERP 매출이 기존 고객 대상의 WEHAGO전환 판매로 5.1% 증가했고, 구축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Standard ERP는 그룹웨어 연동-고도화를 진행한 아마란스10의 매출에 힘입어 10.7%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구축기간이 1년 이상인 확장형 Extended ERP는 신제품 출시를 앞둔 공백기로 3%내외 감소했다. 또 전자신문이 연결대상회사로 편입돼 기타 매출74.7% 급증했다.

2분기의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세와 이익개선을 예상케하는 모멘텀은 옴니이솔(OmniEsol)과 One AI 등 AI제품 출시와 외주용역 축소 및 자체 개발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7만2000개의 유지보수 고객을 바탕으로 이 가운데 10%만 AI솔루션으로 전환해도 210억원 이상 매출기여가 가능하다. 추가로 텐크핀레이팅스를 통한 데이터 사업과 인터넷전문은행도 예상대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6월에 출시한 생성AI 솔루션 One AI는 출시 20이 많이 22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One AI는 아마란스10이나 WEHAGO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하반기에 의미있는 매출로 직결될 수 있다. OmniEsol은 중견-대기업이 사용하는 생성AI 솔루션으로 아마존 AWS, MS Azure 등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제공돼 그룹웨어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OmniEsol은 더존비즈온이 이미 일본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일본법인 '제노랩' 설립을 마친 더존비즈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존AWS, MS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AWS, MS의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데다 파트너들이 많다는 점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재 AWS가 일본에 이미 진출해 많은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자국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AWS가 가교 역할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시장의 변화가 현지 기업을 공략할 적기라고 보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AWS, MS Azure 등이 현지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꼽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특히 일본은 AWS, MS Azure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다"며"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KG ICT와 자동차·철강 제조업종의 OmniEsol 수요에 대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KG ICT는 KG그룹의 디지털전환(DX)를 주도하는 IT 전문회사다. K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자동차, 철강 산업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 기반 DX 사업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KG ICT와 함께 KG그룹사의 경영·업무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동차, 철강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 KG그룹 1차 벤더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