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5일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기한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번 사태는 합의사항을 파기한 국민의힘에 책임이 있다'고 재반박 하고 나섰다.
12일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평택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지난 5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재기한 문제에 대해 재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08.12 krg0404@newspim.com |
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앞서 강정구 의장의 자진 사퇴와 이관우 대표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민주당의 주장은 명분·민주·민생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는 양당이 교섭단체 조례에 따라 합의한 사항을 파기하고 이행하지 않은 국민의힘에 있다"며 "이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 책임을 전가하는 오만함과 뻔뻔함을 보여주는 자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사태를 막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지금 문제는 자리싸움이 아닌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월 말 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추경을 포함한 시민의 민생을 챙길 것"이라며 "후반기 원구성이 안 되면 당분간 전반기 원구성 그대로 갈 수 있지만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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