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의직 공무원 6급 경력 경쟁 임용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수의6급 1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며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의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다.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선발된 수의사 근무지는 강원자치도 22명, 도내 시군 10명이다. 시군 배치 수의사는 7급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1~23일이다.
강원자치도 수의사 공개채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지속 발생으로 동물방역 분야 가축방역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신규 수의직 공무원 임용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수의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또 도는 수의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임용 직급을 상향(7급→6급)하는 도 조직개편을 지난 6월 단행했다.
수의 인력 모집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 27.5%(69명 모집/19명 임용), 2022년 11.9%(42/5), 2023년 4%(50/2) 등으로 매년 급감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설명회 개최 등 공직 가치 홍보에 힘써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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