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오위즈, 2분기 매출 870억 원… 전년비 24%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09:23

'브라운더스트2' 성과에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
하반기 신작 출시 및 IP 강화 통한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70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파우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평가 이익 기저효과 때문이다.

부문별 매출은 PC/콘솔 게임 부문이 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P의 거짓'이 견조한 판매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네오위즈 로고. [사진=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성과도 반영됐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IP)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

먼저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활성 이용자가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 역시 '넥스트 P의 거짓' IP 발굴에 주력, '라이프 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개발사 발굴 및 퍼블리싱 사업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는 하반기에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온·오프라인 이벤트, 다양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등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층을 더 두텁게 쌓아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고양이와 스프, 오 마이 앤 등 기존 게임들 역시 이용자 편의 개선 등을 진행, 하반기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해외 개발사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컬, 산나비 성과에 이어 안녕서울: 이태원편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만의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규모 있는 해외 인디 게임들의 퍼블리싱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