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주자 전략 주효, 차별화된 맛으로 젊은 세대 사로잡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이다.
테이크핏은 편의점 경로에서 1위를 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사진= 남양유업] |
2021년 약 339억 원이었던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1098억 원까지 성장했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런칭하여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다.
차별화된 맛과 SNS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 테이크핏 음료는 8종이 판매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후발주자로 뛰어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맛과 영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