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은 1안타 1타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는 쳐내지 못했지만 팀의 재역전승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MLB 피츠버그 원정경기서 7-6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64승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는 LA 다저스에 2.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하성. [사진 = 로이터] |
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4-5로 뒤진 9회초 잰더 보가츠와 잭슨 메릴의 연속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이 우완 데이비드 베나르에게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다음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2루 땅볼을 쳤다. 이때 피츠버그 유격수 크루즈가 1루 악송구를 범하며 보가츠와 메릴까지 득점하며 역전했다. 이어 나온 루이스 아라에즈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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