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원석 후임 추천 절차 돌입…尹정부 2대 검찰총장 후보군은 누구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15:02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18:41

정상명 위원장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중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임기 만료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원석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군을 추리는 회의가 7일 진행되고 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총장의 후임 후보군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상명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총장후보추천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 3명 이상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 임관혁 서울고검장(26기),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28기), 신자용 대검차장(28기), 최경규 전 부산고검장(25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24.08.07 mironj19@newspim.com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이진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추천위는 2011년 7월 검찰청법 개정으로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중립성과 독립성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돼 이번이 8번째"라며 "최근 수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고 특히 검찰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계시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기때문에 이 자리에서 제가 덧붙여 말씀드릴 건 없다"며 "엄중한 상황에서 위원회를 한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총장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기탄 없이 말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 말고도 여러 가지 물으면서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좋은 고견을 말씀해달라"며 "후임 총장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그 부분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의원에게 전달되는 심도 있는 심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검찰 안팎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이다. 심 차관의 경쟁자로는 임관혁(58·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51·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거론되고 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