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자율주행 '퍼스트무버' 노리는 중국② '로보택시'의 고속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두 로보택시로 살펴본 자율주행 산업 현주소
로보택시 상용화 성큼, 2030년 558조 규모 성장

이 기사는 7월 16일 오전 12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자율주행 '퍼스트무버' 노리는 중국① '정책+산업' 동반성장>에서 이어짐.

◆ 바이두 로보택시, 우한에서 전국으로 확대 

지난 5월 중국 자율주행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바이두(百度 9888.HK)는 6세대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 바이두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전용 호출 서비스 브랜드) 자율주행 차량(로보택시)을 우한(武漢)시에서 공개하며, 해당 차량은 배터리 교환의 충전방식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세계 최초로 L4(고도 자동화 단계)급 무인 운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델이다. 바이두의 자회사로 바이두에 표준 배터리팩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독점 공급하는 베이징승넝공사(北京勝能公司)가 제조한 배터리 제품을 탑재했다.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RoboTaxi)는 로봇(Robot)과 택시(Taxi)의 합성어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택시를 말한다. 참고로 자율주행 기술은 6단계로 나뉘는데, 레벨1(L1)은 '운전자 지원' 단계, 레벨2(L2)는 '부분 자동화' 단계, 레벨3(L3)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 레벨4(L4)는 '고도 자동화' 단계, 레벨5(L5)는 '완전 자동화' 단계다. 레벨0(L0)은 '비자동화' 단계로 운전자가 모든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국 매체 커촹반일보(科創板日報)에 따르면 현재 우한시에서 운행되는 뤄보콰이파오 차량은 이미 전면 무인 모드를 채택하고 있고, 조수석에 안전요원도 탑승하지 않는다. 특별한 상황에서는 SOS 버튼을 눌러 원격으로 전문가와 통화할 수 있다.

최근 뤄보콰이파오는 우한시에 1000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하고, 전국적으로 누적 기준 600만 건에 달하는 운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우한시에서 실제로 운행 중인 로보택시는 500대로(6세대 로보택시 배치 후 1000대로 증가), 그 중 60% 정도의 비중인 300대 이상의 차량은 완전 무인 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한시의 뤄보콰이파오 일일 서비스 이용률은 우한시에서 하루간 이뤄지는 전체 차량호출 서비스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우한시의 한 승객은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2000회 이상 이용했고, 최장 편도 이동 거리는 95km 이상에 달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바이두] 중국 자율주행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바이두(百度 9888.HK)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 차량.

현재 뤄보콰이파오는 우한을 비롯해 베이징(北京), 충칭(重慶), 선전(深圳), 상하이(上海)시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년 전 뤄보콰이파오 서비스의 개시를 앞두고 바이두는 자사의 로보택시를 오는 2025년까지 65개 도시로, 2030년까지 100개 도시로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우한시는 바이두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다. 바이두 창업자 리옌홍(李彥宏)은 뤄보콰이파오가 가장 먼저 우한시에서 수익성과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우한시 승객들은 뤄보콰이파오에 대해 "차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행되며 교통 규칙을 준수하지만, 주행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평가를 내렸다.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융통성 없는 주행 때문에 '아둔한 뤄보(苕蘿蔔)'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 승객이 제보한 바에 따르면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전 구간에서 40~50km/h의 속도를 유지하며, 다리 위에서도 60km/h를 넘지 않는다. 차량이 약간 혼잡한 상황에서는 20km/h로 주행하고, 차량이 멀리서 다가오면 서서히 감속한다. 신호등이 아직 노란불로 바뀌지 않았더라도 곧 바뀔 것 같으면 바로 멈춘다. 본래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가 로보택시로는 거의 60분이 걸리는 등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나온다. 

이처럼 로보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보급이 더욱 빨라지기 위해 개선해야 할 한계점은 적지 않다.

결국 기술의 성숙화를 통한 한계점 개선은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고, 로보택시가 향후 몇 년내 더욱 빠르게 보급, 모빌리티(이동) 교통수단의 방식을 변화시키며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로보택시 상용화 성큼, 2030년 558조원 규모로

7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2024 세계 인공지능 대회(WAIC)'에서 상하이(上海)시는 최초로 4개 기업에 대해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시범 응용 허가증을 발급했다. 아울러 푸저우(福州)시는 26㎢ 구역 내 52개 도로를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 서비스 체험 허용 구간으로 지정했다. 

이는 로보택시가 실험실에서 나와 현실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보택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거대하다. 

중국 태평양증권(太平洋證券)에 따르면 중국 로보택시 산업 규모는 2025년 1조1800억 위안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2조9300억 위안(약 557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앞서 언급한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車路雲一體化)' 실현은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올해 들어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로보택시 산업은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 우리의 이동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한다.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정책의 강력한 지원으로 로보택시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능형 교통 분야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로보택시의 대규모 응용은 전통적인 택시 및 호출 택시 산업에 일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관련 부서는 이에 따른 보안 정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새로운 산업과 기존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스마트커넥티드카 업계 관계자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미래 교통 산업의 확실한 발전 방향이지만, 전통적인 택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무인 운전 시스템의 안전성 등 여러 측면에서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 "다만, 관련 산업에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퍼스트무버' 노리는 중국③ '투자기회 포인트' 진단>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