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디케이티 "S-PCM 연내 개발 완료, 내년 상용화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8월04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8월04일 08:00

WPC 매출 전년대비 20배 증가 전망…베트남 WPC 부문 공장 증설 진행 중

이 기사는 8월 2일 오전 08시5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폰 모듈사 디케이티(DKT)는 배터리보호회로모듈(PCM·Protection Circuit Module) 상위 버전 개발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배터리의 과전압·과충전·과전류를 방지해주는 보호회로 PCM이 주로 탑재 돼 있다. S-PCM은 기존 PCM의 특징을 더 보완한 제품으로, PCM이 올라가는 배터리 부문에는 통신을 담당하는 안테나 모듈이 있다. 안테나에서 오는 신호들을 메인 기판으로 보내주는 과정에서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할 시, 열로 인해 신호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S-PCM 이와 같은 상황을 보완해 기존 PCM 대비 배터리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에 강점을 지니며 소형화한 제품이다.

디케이티 관계자는 2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인(S-PCM·BMS)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다. 신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신사업 부문에서 매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케이티 로고. [사진=디케이티]

디케이티는 또 다른 제품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유명 배터리 제조사와 북미 지역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BMS 사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BMS는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디케이티는 무선청소기용 BMS와 차량용 보조배터리 BMS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배터리 대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고객사 삼성SDI ESS용 BMS를 올해부터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고객사로 확보해, 내년 관련 매출액은 192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다"며 "또한 온디바이스 스마트폰에 특화돼 있는 'S-PCM'은 내년 초 출시하는 차기 플래그쉽 모델부터 채택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부터 양산 시작 및 매출액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최근 디케이티는 배터리 관련 사업 집중을 위해 ES(Energy Solution) 사업부를 신설했다. 전기차 충전기와 BMS 및 배터리팩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디케이티는 기존 사업인 무선충전모듈(WPC)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배 성장을 전망하며, 급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WPC는 모회사인 비에이치(BH)와 지난 2022년 LG전자 VS사업본부가 영위하던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 사업권 일체(현 BH EVS)를 인수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글로벌 완성차 OEM사 전기차와 일반차량에 WPC 공급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고객사인 GM·스텔란티스·혼다 등으로 올해 유럽 및 북미지역으로 시장 영역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WPC는 무선충전기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사업 시작으로 약 30억원을 기록했던 WPC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디케이티는 올해 연간으로 500억원대 매출 목표로 매출 다각화를 실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디케이티는 WPC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 WPC 부문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법인 4개라인에서 오는 2026년에는 8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디케이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02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23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디케이티는 기존 및 신규 사업 성장으로 인해 올해를 기점으로 급격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매출액 4000억원대, 내년에는 5000억원대 매출액을 예상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디케이티 2024년 매출액은 4092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