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계절적 비수기 무색…8월 전국 3만11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3:56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3:5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계절적 비수기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 수요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예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만가구 가까이 증가가 예상돼 예비청약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8월 시도별 주요 분양 예정 단지 [사진=부동산R114]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총 41개 단지, 총 3만110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통상 8월 여름은 장마와 폭염, 휴가 등이 겹치며 분양시장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인식된다. 하지만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수요가 살아나는 분위기에 따라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7월 서울 및 경기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의 분양이 몰리며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이 11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기록한 세 자릿수 경쟁률로 최근 더욱 높아진 수도권 신축 선호 현상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은 8월에도 강남권 내 공급이 이어지며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경기·인천에서도 메머드급 대단지 및 반도체 호재 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 수준의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청약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1483가구로 ▲경기(1만4012가구) ▲서울(4076가구) ▲인천(3395가구) 순이다.

특히 서울은 강남3구 물량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가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분양이 예정돼 주목할 만하다.

경기는 수도권 물량의 65%가 집중됐는데 김포시 북변동 '한강수자인오브센트(3058가구)',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1681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집중됐다. 전월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단지(1964가구)',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722가구)' 등 3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617가구로 ▲충남(3021가구) ▲대전(2314가구) ▲부산(1233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가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성성5지구아이파크(1167가구)',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푸르지오디아델(1514가구),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광안(1233가구)' 등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은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