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처음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행사로,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성시 농촌 왕진버스 운영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행사에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AIOBIO,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혈압체크등 기본적인 검사와 전문 의료진의 척추·관절 등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구강검진 및 전문 안경사의 정밀 검안을 통한 돋보기 등도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복지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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