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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에 노란봉투법까지…8월에도 '필리버스터 정국'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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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다음달 1일 본회의부터 단독 상정 예고
與, 방송4법과 마찬가지로 2박 3일 필리버스터 예고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으로 4박 5일간 이어지고 있는 '필리버스터 정국'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정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방송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오는 30일 야당의 강제 종료로 끝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야당의 단독 법안 처리에 따른 여당의 필리버스터가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4.07.29 pangbin@newspim.com

방송4법을 두고 '야당 단독 법안 상정→필리버스터→야당의 24시간 이후 토론 종결권을 통한 강제 종료→야당 단독 처리' 수순이 반복되는 형국이다.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 경 방송통신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26일 야당 단독 종결 후 재석 183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됐다.

26일 시작된 방송법 개정안 두 번째 필리버스터는 28일 새벽 야당 단독으로 종결된 후 재석 189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28일 새벽 상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은 29일 오전 재석 18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위 세 법안들 모두 여당 불참 속 야당 단독 표결로 처리됐다.

이같은 수순이 다음달에도 반복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31일 야당 주도로 지난주 전체회의에 계류시켰던 민생회복지원금과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부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방송4법과 마찬가지로 필리버스터로 처리를 지연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현금살포법과 불법파업조장법 역시 민주당이 일방적인 독주로 강행한다면, 우리도 국민들께 이 법안에 대한 부당성과 경제에 미칠 파장을 종합적으로 소상히 알릴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현금살포법과 불법파업조장법은 상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여당 내부 일각에서 제기된 실효성 지적에도 국민의힘은 "언론에서 4일째 무제한토론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고, 국민도 어떤 논의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걸로 알기 때문에 저희에게 주어진 무제한토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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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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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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