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사부 장군과 수로부인의 판타지 '독도, 시간을 넘어서'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7월27일 20:44

최종수정 : 2024년07월27일 20:44

관객 사로잡은 '설화로 만드는 삼척이야기'…내달 4일까지 공연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 특설무대에서 이사부 장군과 수로부인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장군과 수로부인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독도, 시간을 넘어서' 한 장면. 2024.07.27 onemoregive@newspim.com

설화로 만드는 삼척이야기 '독도, 시간을 넘어서'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후 8시 이사부독도기념관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독도, 시간을 넘어서'는 자연재해, 전쟁, 대기오염 등 인간을 위협하는 재앙들로 세계 곳곳이 초토화되고 있는 미래의 어느 날 한반도에 유례없는 난폭한 태풍과 해일이 일어나고 독도에 도사린 어둠의 정체 '암흑마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장군과 수로부인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독도, 시간을 넘어서' 한 장면. 2024.07.27 onemoregive@newspim.com

극은 탐사 전문 유튜버인 이사부와 일행 '목, 우, 사, 자'가 재앙의 근원인 독도 '암흑마기'를 사로잡는 동영상을 공개해 유튜버 수익금과 명예를 얻는 꿈을 안고 목숨을 건 탐사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탐사대를 맞이한 '암흑마기'는 바다에 흑막을 펼쳐 이사부와 일행을 위협하고 모과나무의 정령인 '수로'가 생사의 기로에 선 이들을 구한다. 수로는 수백 년 동안 꾸어 온 예지몽을 노래하면서 이들을 독도에 세워진 척주동해비 앞으로 인도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장군과 수로부인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독도, 시간을 넘어서' 한 장면. 2024.07.27 onemoregive@newspim.com

이사부의 손길이 닿은 척주비에서 AI 허목이 깨어나고 허목은 독도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이사부는 전생이었던 이사부장군으로 다시 깨어나 해양개척의 의기와 용맹함을 앞세워 암흑마기로부터 세상을 구해 내는 이야기로 극을 완성한다.

설화를 테마로 만든 삼척이야기 '독도, 시간을 넘어서'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건물을 활용한 영상과 조명 쇼, 특설무대 위에 선 배우들의 노래와 율동 등이 합쳐진 종합예술무대로 꾸며졌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장군과 수로부인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독도, 시간을 넘어서' 한 장면. 2024.07.27 onemoregive@newspim.com

또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을 복속하는 과정을 그려낸 동영상 속 이사부 장군과 목우사자, 그리고 웅장한 음향 이 판타지 공연의 백미로 자리잡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