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구로구,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0:39

'지면보행 웨어러블 재활로봇·전기안전 이상 탐지 AI 기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구로구는 G밸리 소재 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하는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은 관내 G밸리 기업의 혁신기술로, 구정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모델이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착용하고 재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구는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접수하고 기술평가와 수요기관 조사를 거쳐 성프란치스코 장애인복지관에 코스모로보틱스, 관내 전통시장에 교림소프트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면보행 웨어러블 재활로봇으로 사회적 이동 약자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한다. 비장애인의 보행 패턴을 프로그램화한 재활로봇으로 급성·아급성 환자나 만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 훈련을 제공해 재활을 돕는다. 또 손쉬운 조작성과 인체공학적 설계, 사용자 맞춤 사이즈 조절 등으로 사용성까지 확보해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교림소프트는 전기 안전 이상 탐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AI가 사용자의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중 전기 사용량이 많고 전기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G밸리 기업의 혁신기술로 주민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G밸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구로구가 4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