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한석봉도서관 누리홀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 도서관이 잠 못드는 여름밤 꿈같은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또다시 준비한 가평군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아버지의 해방 일지' 저자 정지아 작가초청 강연이 막을 연다. 앞서 이금희 작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정지아 작가 강연 포스터[사진=가평군]2024.07.26 hanjh6026@newspim.com |
도서관은 25일 정지아 작가초청 강연이 다음달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한석봉도서관 누리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지아 작가는 이날 '삶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소설의 집필과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참가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580-4045, 4042)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군민들이 올해 가장 주목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며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깊이 공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 받아온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선보인 장편 소설이다.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장례식을 치르며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인물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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