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태풍 내습기 안전관리 및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의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경, 태풍 내습 상황 대응훈련.[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7.25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기상청 태풍전망 분석에 따르면 평년보다 태풍 발생지의 수온이 낮아 태풍 발생 수는 감소 예상되나, 여름철 평균 해수 온도는 평년보다 높아 태풍 유입 시 초강력 태풍의 내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태풍 내습 시 기상악화로 대피 중이던 대형선박의 표류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신고접수부터 상황전파, 초동조치, 인명구조 등 속초해경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체제 확보와 각 기관의 역할 분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우수 서장은 "이번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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