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숙연, '부모 찬스' 논란에 "송구하다…배우자의 무리한 거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딸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해주려는 마음에 이런 잘못"
자녀 주식 매수에는 "요즘은 돌에 금반지 대신 주식 사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가 부모 찬스로 너무 큰 자산을 형성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5 leehs@newspim.com

앞서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 씨는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본인 돈 400만원과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돈 800만원을 더한 1200만원으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의 주식 800주를 매입했다.

이후 조씨는 지난해 5월 아버지에게 해당 주식의 절반인 400주를 3억8549만원 가량에 매도했다. 조씨는 양도소득세 7800만원 가량을 아버지가 증여해준 돈으로 냈고, 이에 따른 증여세도 아버지가 내줬다. 즉 본인 돈 400만원으로 3억8000만원이 넘는 돈을 번 셈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근무하느라 집안일을 소홀히 한 때에 배우자가 무리한 거래를 했다. 저도 나중에 알게 된 뒤 많이 놀랐고 갈등도 있었다"며 "중요한 시기에 심려를 끼치게 해서 원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이가 많고 건강도 안 좋다"며 "계약 당시 큰 시술도 받고 재발을 하기도 했다. 자기 딴에는 늦게 본 딸자식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마음에 조급해서 이런 잘못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세 차익이 많다고 지적을 받았던 비상장주식에 대해서 배우자와 장녀가 가진 주식을 전부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 기부하기로 가족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 가족의 친척이 대표로 있던 버스회사를 통해 이 후보자의 가족이 거액의 주식 배당금 등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자녀가 불과 8세, 6세 때 해당 주식을 매입했다. 이것은 우리가 지탄하는 '황제주식'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 후보자는 단 2년 만에 투자수익을 얻고, 자녀들은 10세도 되기 전에 알짜주식의 배당과 13배의 시세 차익도 누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2006년, 2007년에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이것을 언젠가 매각해서 이런 차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시숙이 코로나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모펀드에 경영권 등을 일괄 매각하는 바람에 차익을 얻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차익에 대해선 저희가 이렇게 많은 이익을 독식할 수 없다고 해서 지난해 3억, 올해 3억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자는 자녀에게 주식을 매입해준 것에 대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100일 때 금반지를 안 사주고 주식을 사 준다. 그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고 저희도 마찬가지"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인데, 이것을 편법 증여로 폄하한다면 자녀들에게 주식을 사주는 부모 마음이 다 비난받아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반문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